자막수정
멜 깁슨
조디 포스터
제임스 가너
감독 / 리차드 도너
◈ 매버릭 ◈
나도 죽을 뻔한 적이 있었지
난 눈 하나 깜박 안 했지만
자넨 어때?
우리는 가 보겠어
누가 우리를 여기서
자네가 횡사했다는
비보를 듣게 될 것 같거든
하지만 외로이 있는 건
안심이 안 돼
무슨 일을 할지 모르잖아
잘 사귀어 보라고
뱀이잖아
가만, 올리
주님... 왜 화나셨는진 몰라도
구해 주시고
이유를 알려 주시면
그 주는 시작부터 엉망이었다
돈을 받으러 크리스탈 강으로
가는 길이었는데
지평선 너머에 불운이 기다릴 줄은......
말을 도둑맞고
나귀를 탈 때부터
행운이 필요한 시기였다
포커 게임은 나흘 후인데
참가비가 3천 달러나 부족했다
그 게임은 놓칠 수 없었다
상금 오십만 달러도 구미가 당겼지만
그보다도 내 실력을 알고 싶었다
내가 정말 잘하는지
확실하게 말이다
'은행'
'영업 시간 끝'
별수 없이 하룻밤 묵고
일은 아침에 처리해야겠다
멈춰!
- 안녕하세요?
- 얼마니?
돌봐 달라는 게 아니라
폴, 이 나귀를 팔겠대요
1달러도 안되겠는걸
좋아요, 그렇게 팔죠
여기 있소
올리는 많이 안 먹지만
'아더'라고 부르면 말을 잘 듣죠
그와 마주친 순간
튀긴 콩 냄새도
우연이 아니란 느낌도 들었다
10을 받고 10을 걸겠소
콜이오
- 뭐가 나왔소?
난 안되겠군
운 좋은 아가씨야
이 자리 주인 있나요?
지금 생겼네요
난 애너벨 브랜슨이예요
브렛 매버릭인데 반갑소
난 지금이 좋은데
난 게임 매너가 좋아요
허풍도 속임수도 거의 안 쓰죠
믿을 수 없어
나도 그래요
이동환(ldh7709@hanmail.net>
♥ ♣ ◆ ♠
보는 것은 원치 않아
나만 두고 가지 마
시정하겠습니다
눈치 챘어야 했다
- 안녕?
- 얼마나 봐 주면 돼죠?
사라는 말이다
그러나 날 잘 떨어뜨리죠
불길함이 느껴졌다
- 풀 하우스예요
당신은요?